[책 리뷰] 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 가이 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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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 가이 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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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출처 - 교보문고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 많은 이별과 상실을 맞이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별과 상실 중에선 사회가 인정하는 이별과 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이별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선 사회가 제도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별을 다뤘다.

 

연인과의 이별, 반려동물과의 이별.

 

이별은 곧 상실이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이별에 대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내용인 즉, 이별하게 되면 불편감과 상실감을 느낀다는 것.

 

불편감은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

 

그 원인을 제거해야 비로소 해소되는 감정이라 말한다.(예를들면 신발 속에 있는 아주 작은 돌)

 

상실감은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잃거나 빼앗긴 것이라,

 

그 공백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야만 해소되는 감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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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로 인한 상실을 느끼고 있다면.

 

아마 이 포스트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별로 인해 끝이 보이지않는 우울감과 미련에 빠져있으리라 생각한다.

 

나 또한, 얼마 전 이별했고, 상실감과 공허함에 빠져있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오늘도 이런 감정에서 완전히 해방됐다고는 말 못 하겠지만,

 

적어도 이러한 감정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됐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왜 상실감을 느끼는지, 어떤 행동이 나를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는 지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전애인의 SNS를 염탐한다던가, 전애인을 이상화하고 "내가 그때 이렇게 했다면"이라는 망상에 빠져있다면

 

이 책을 읽고 과거가 아닌 현실과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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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수년 전 실연의 상처를 준 상대를 충동적으로 온라인으로 찾아보는 행동이 그 사람에 대한 중독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그런 행동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한 것이며 무해하다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행동이 거의 언제나 현재의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좌절 같은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이라는 걸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행동이 중독 반응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은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문제다.
중독자들은 중독을 불러일으킬 만한 모든 요소를 그의 주변에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약중독자라면 마약 밀매자의 연락처를 지운다. 그러나 과거의 연인을 강박적으로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행동을 할 때 사람들은 그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행동이 몇 년 전의 상처나 새로 생긴 상처를 다시 들쑤시고 있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상실로 인한 고통을 악화시키거나 아물었던 옛 상처가 다시 아프지 않길 바란다면 충동적인 행위에 몰두하는 행동을 차단해야한다. 그녀 혹은 그를 SNS 친구 목록에서 삭제하고 팔로우를 끊고 그 사람과 관련된 매체를 다시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말이 쉽지, 실천은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별 후 사람들이 흔히 하는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피하는 것은 마음 건강 회복의 첫 번째 단계였다. 이제 상처 위에 새살이 돋을 수 있도록 치유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그러나 마지막 순서를 밟기 전에, 당신이 반드시 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이제는 상실을 받아들이고 정말로 놓아줄 것. 이 결심을 결심하라.

우리는 희망을 놓아야 하고, 실수를 바로잡아 현재를 과거로 돌려놓으려는 환상을 버려야 하고, 문득 떠오르는 과거의 연인이나 반려동물이 곁에 존재한다는 느낌도 버려야 한다. 정말로 이별을 고해야 한다. 우리의 사랑을, 그 사랑을 받을 존재가 사라졌음에도 남아있는 우리의 사랑을 쫓아버려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의 일부가 되어버린 슬픔도 놓아주어야 한다.

떠나간 애인에 대한 생각으로 애태우며 몇 주나 몇 달을 보내게 되면 그게 습관이 되고, 그만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다행히도 이런 강박적인 반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은 심리 치료법이 있다. 반추 사고는(상심과 관련된 기억 외에도) 부정적 생각이나 기억을 곱씹어 되새겨보는 것을 말한다. 반추 사고를 습관화하면 높은 확률로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반추 사고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자신을 끊임없이 판단하는 사고패턴을 바꾸어야 한다.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마음 챙김 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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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을 이겨내는 기술:TED 치유심리학 | 사랑의 실패와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하여